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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아시아나 항공 인수지연

by 번개형님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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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오랜 침묵을 깨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HDC 그룹에서 줄곧 강한 인수하겠다는 표시를 했었는데요 그러나 한동안 아무런 오피셜이 없어서 사실상 인수를 포기했다고 업계에서 알려줬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식적으로 인수를 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다만  거래를 하기 앞서 조건을 새로 꺼내들었다. 지난 6개월간 매물의 가치와 시장상황이 크게 변한 만큼 인수상황 재점검과 조건 재협의 등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기존 계약내용대로는 인수를 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셈이다. 인수조건을 다시 원점에서 따져보겠다는 건 인수를 할지 아니면 계약을 포기할지 반반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날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과 산업은행에 취한 태도에서 분위기를 알수 있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는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대규모 차입 및 계열사 지원을 결정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현했는데요 산업은행에는 우호적인 입장을 보

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산업은행과의 직접적인 논의를 거쳐 이번 인수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두고 현대산업개발이 추후 진행될 협상에 우의를 두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수지연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를 문제 삼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주식매매계약(SPA) 및 신주인수계약 체결 당시보다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했고 심각한 자본잠식에 이르렀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나 아시아나항공이 사전동의 없이 긴급자금 1조7000억원 추가차입을 결정하고 계열사에 대한 1400억원 규모의 지원 등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강한 불만을 들어냈습니다
그래도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지가 변한 적 없으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조속히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과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실시와 회사채 발행, 금융기관 대출 등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을 하나하나 설명했습니다 인수 후 통합을 위해 여러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고도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는 점은 비협조적인 아시아나항공과 대비돼 보였습니다


최근 3개월간 아시아나항공 주식가격 차트
코로나 사태로 최저점을 찍은 이 후 두배정도 올라왔습니다

현대산업개발에서 인수를 하려고 했던 작년12월보다 부채가 더 증가 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서 부채총계 125951억원에서 -> 132041억원으로 증가

영업이익 69658억 -> 12937억 으로 감소

부채비율 1386.69% -> 6279.8% 로 증가 했습니다


인수를 하게 되면 주가변동이 예상이 되는데요

다만 부채비율 너무 많아 인수 조건이 어떻게 변경이 될지
추후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인수가 되더라도 코로나사태가 종식이 되지 않는다면 아시아나항공 및 기타 항공주식들은
전히 힘들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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