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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 팁

엄마의 마음으로 방청소 하기 (청소, 빨래 하기)

by 번개형님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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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삘을 받았다

청소하자..!

날씨도 화창하고 딱 청소하는 날이다!

 

5일 동안 친한 친구가 있다가 갔다

가고 난 후 일단

홀애비 냄새가 진동 그리고

온갖 털 먼지가

원기옥 마냥 쌓였다 원래

청소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마음먹고 하기로 했다..

일단 이불을 걷어서 빨기로 생각했음!

빨래하기 딱 좋은 날씨다!

통영 앞바다

이렇게 넣고

 

섬유 유연제 피죤 다우니가 있는데

나는 다우니가 냄새가 오래가고 좋더라 그래서 다우니를 넣기로 함!

다시 방으로 돌아와 청소기를 한번 돌리자!

 

바닥을 다시 걸레로 닦고 나니 털이 아직도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쓰읍..

털기옥

대충 닦고 끝내려고 했는데 오래된 프린터 2대가 눈에 자꾸 밟힌다..

그래서 이왕 하는 거 꺼내서 버리자 마음먹었따!!

일단 방에서 치우고

저 오래된 인형도 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아빠가 어디서 사 온 지 모른 저 황토 베개도 같이 처분하기로 함!

일단 인형부터

 

그만해라 닝겐1

좀 들어가라 이놈아!!

날꺼내라 닝겐

나의 승리로 끝남

더럽 무겁

다음 프린터 두 개를 버리려고 들고 나왔는데

입에서 쌍욕이 절로 나오게 무겁다

왜 이리 무겁게 만든 건지 아무튼

그냥 버릴 수 없기 때문에

동사무소가 서 쓰레기처리 신고 필증을 끊어왔다

하나는 일반 프린터 하나는 복합기

가격을 따로 측정하더라

일반은 3000원 복합기는 4000원

아무튼 7000원... ㅜㅜ

아무튼 깔끔하게 처리했다!

다시 집으로 와

옷 정리도 다시 하고

군대에서 하던 각 잡기도 오랜만에 해보았다!

정리하다 보니 입기 좀 그런 옷은 그냥 다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저 빨간색 파란색 스웨터는 20초반 한참 감주 갈 때 자주 입었던 옷이라

추억이 많이 묻어 있는 옷이지만

이제는 입기 좀 그래서 버리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대충 정리하다 보니 빨래 소리가 끝났다는 소리가 들린다!

  

햇빛이 잘 들어와 금방 마를 거 같다! 너무 좋다

아무튼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대충 깔끔해진 거 같긴 하다

 

겨우 내방 하나 청소하는 데 3시간 걸린 거 같다...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렸다 진이 다 빠진다 정말

이렇게 청소하다 보니

집 전체를 청소하시던 엄마가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ㅜㅜ

요즘 빨래 건 청소 건 좋은 제품과 생활용 기계가 나오긴 한 대

어쩌다 한번 딱하는 게 정말 이 귀차니즘이

장난이 아니다...

예전 우리 어머니 세대 아니 더 윗세대인

할머니 세대들은 어떻게

살림을 차렸는지 참... 신기하다

그때는 손 빨리도 하고 청소기도 좋지 않았을 텐데..

다 가족들을 위해 참고했던 일들 아니겠는가??

부모님께 효도를 잘하자!라는

다짐을 새기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청소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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